복음소식지

 

                                                                                                                 소강석 목사 용인 새에덴교회

동성애, 하나님의 뜻인가

 

 

 

우리에게 하나님 다음으로 중요한 존재는 자녀다. 그런데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며느릿감을 데려왔는데 수염 난 남자가 아닌가. 또 하나밖에 없는 딸이 사윗감을 데려왔는데 치마 입은 여자를 데려왔다. 그렇다면 부모가 얼마나 충격을 받고 속상하겠는가. 이런 것을 생각하며 호주 시드니 상원의원인 프레드 나일 의원의 이야기를 떠올릴 때마다 소름이 돋는다. 프레드 나일 의원은 평생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드니 의회에서 동성애법을 끝까지 반대하지 못한 일을 후회한다고 하였다. 시드니 의회에서 동성애법을 입법화하려고 할 때 그는 여러 의원들을 설득하여 반대 발의를 했다.

 

그러자 하루는 상원의회 의사당을 출근하는데 발가벗은 나체족들이 줄을 서서 자기의 목이 잘린 밀랍인형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당신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동성애법을 반대하느냐. 소수 인권을 그렇게 묵살하느냐.” 그때 그는 가슴이 섬뜩할 뿐만 아니라 낙선 운동을 하겠다는 무언의 시위로 보여서 어쩔 수 없이 물러섰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침내 시드니 의회에서 동성애법이 통과되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그 때 목숨을 걸고 반대를 하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스럽고 부끄럽다는 것이다.

 

요즘 한국교회는 동성애 문제로 큰 시름을 안고 있다. 2007년도와 2010년도에 무산되었던 동성애 차별 금지법을 또다시 입법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세 명이 동성애차별금지법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여기에 70명의 국회의원들이 서명했다. 그리고 법사위에서 심의하고 본회의에 상정하여 통과되면 바로 입법화된다. 이 얼마나 심각한 위기 상황인가. 이러한 때에 한국교회는 힘을 합하여 동성애법을 끝까지 저지하고 막아야 한다. 왜냐면 성경은 분명히 동성애를 반대하고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레 18:22, 레 20:13, 롬 1:27, 고전 6:9). 또한 생물학적으로도 바른 순리가 아니다. 그리고 동성애는 국민 보건에도 절대적 해가 된다. 뿐만 아니라 보편적 사회 윤리와 진정한 인권의 중요성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우리의 아름다운 미래 사회를 이루어갈 수 없다. 무엇보다 동성애는 법의 정신에도 맞지 않다. 동성애는 기본적으로 국민의 기본권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러므로 동성애자를 비롯해 소수 인권을 보호하고 싶다면 기본법으로가 아니라 개별입법으로 해결하면 된다. 구태여 동성애 차별금지법까지 만들어서 과잉보호를 하다가는 그 법은 동성애를 조장하는 일이 될 뿐만 아니라 다른 다수의 사람들에게 기본권을 침해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번에 의식 있는 크리스천 국회의원들과 교계 지도자들 때문에 동성애법이 저지될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입법은 안 되더라도 동성애법을 추진하려는 운동과 흐름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이 흐름과 운동을 계속 막고 사회 전반에 반흐름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또한 동성애만 반대할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생명존중, 자살방지, 출산장려 운동 등에도 앞장서야 한다. 하나님의 창조질서 안에서 우리의 자녀들을 지키고 더 아름다운 사회와 미래를 이루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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