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회소식

 

사모님께서 잘 이야길 하시질 않아서 몰랐든 사실은 남산교회가 교회 창립 100주년

을 맞이 하면서 남산 100년을 빛낸 일꾼으로 교장선생님을 선발 하셨다는 이야긴

들었지만 거실에 놓인 공로패를 보고 확인을 했습니다.

1948년 해방된 조국에 어린 청소년들을 위해 야학을 세우기로  하고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기독학생회가 중심이 되어서 탄생한 복음고등공민

학교가 남산교회의 협조를 받아 교회당 1층을 학교로 사용하다가 1968년 2월 수성구

상동으로 학교를 옮기시고  1987년 폐교하기까지 40년을 후학을 위해서 헌신하신

800명의 선생님을 대신해서 교장선생님께서 공로패를 받으신 것입니다.

 남산교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이를 표창함에 우리모두의 자랑이며 기쁨입니다.

    좀 떠들고 요란한 어린 학생들을 잘 수용한 남산교회 교인들과 당회원들에게 언제나 빚진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졸업생들도 남산교회에 적을 두고 출석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제가 미리 알았다면 사진이라도 찍어 기념으로 남길걸 하는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한 번더 교장선생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로패를 보면서 교장선생님께서 이 땅에서

    꼭 하고자 하셨든  일들을 우리가 일구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