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충영 교수

복음장학회 이사ㆍ남산편지 발행자설교은행 운영자

전 대구도시가스 사장ㆍ경북대 경상대 학장ㆍ경영대학원 원장 역임

현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 대구경북 기독교수 선교회 회장ㆍ한국산업경영학회 회장

저서) 100여 편의 경영관련 논문ㆍ10여 편의 기독교 관련 논문 外 다수

 

 작성자 : 남산편지   작성일 : 13-04-16 11:16    

예화세상 1107 세상에서 가장 빠른 육상선수

 

 

세상에가 가장 빠른 운동선수 윌마 루돌프(Wilma Glodean Rudolph, 1940 - 1994)는 로마올림픽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육상선수입니다.

 

윌마는 미국 테네시 주 세인트 베들레헴의 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월마는 두 달 일찍 세상에 태어났고 몸무게가 2킬로그램 남짓이었기 때문에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윌마는 네 살이 되던 해 성홍열을 심하게 앓고 양쪽 폐에 모두 폐렴이 걸렸습니다. 얼마 후 중대한 고비를 넘긴 듯 보였으나 윌마의 몸에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왼쪽 다리가 한 쪽으로 휘기 시작한 것입니다.


다리를 진찰한 의사는 소아마비 선고를 내리면서 다시는 걷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침대에서 보낸 윌마는 다리에 교정기를 부착해야 했고 열한 살이 될 때까지는 제대로 걷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윌마는 따뜻한 사랑을 가진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사랑하는 딸에게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끈기 그리고 믿음만 있으면 네가 원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도전하며 격려했습니다.


어머니의 격려를 받은 윌마는 "난 이 세상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여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홉 살이 되던 해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리의 교정기를 벗어버리고는 매 주 토요일마다 내쉬빌에 있는 메하리 대학병원에서 물리치료와 마사지를 받도록 했습니다. 어머니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마사지하는 것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가 집에서 하루에 적어도 네 번씩 똑같이 마사지해 주었습니다. 다리에 많은 통증이 왔지만 걷고 싶은 욕망 때문에 잘 견디었습니다.

 

다리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윌마는 자신이 소원했던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열세 살 때 처음 육상경기에 참가하여 완주했습니다. 열다섯 살 때 그녀는 테네시 주립대학에 입학하여 거기서 에드 템플 코치를 만나 자신의 소원을 말했습니다. “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육상 선수가 되고 싶어요.” 그 말을 들은 코치는 말했습니다. "정신력으로 이겨내면 넌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게다. 내가 도와주마." 코치의 지도를 받은 그 다음 해에 멜버른 올림픽에 참가하여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리고는 4년 후인 1960년 로마 올림픽에 참가하여 100m 경기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는 두 번째 경기인 200m에서 두 번 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 번째 경기는 400m 계주이었는데 월마는 마지막 주자였습니다. 미국 팀은 출발이 좋았습니다. 앞의 세 주자는 선두를 지켰기 때문에 윌마가 바통을 받아 경기를 마무리할 일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윌마의 실수로 바통을 떨어뜨릴 뻔 했습니다. 가까스로 바통을 움켜쥐었지만 머뭇거리는 짧은 순간에 2명이 그녀를 앞질러 지나갔습니다. 흥분한 관중들은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피스톤처럼 팔을 흔들면서 놀라운 속도로 날아가 약 87미터 지점에서 선두를 탈환했고 간발의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관중의 환호가 얼마나 계속 이어져 메달 수여식이 늦어질 정도였습니다. 윌마는 여성 최초의 올림픽 3관왕이 되었고 세상에서 가장 빠른 여성임이 밝혀졌습니다.

 

윌마는 소아마비를 앓아 걷지 못할 것이라 판정받았지만 윌마는 그들의 판정을 뒤엎고 걸었고 세상에서 가장 빠른 육상선수가 되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녀가 가진 꿈과 꿈을 이루기 위한 불굴의 집념이 제상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되게 만들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 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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